디에스티로봇,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 소식에 상승
파이낸셜뉴스
2019.03.27 14:09
수정 : 2019.03.27 14:09기사원문
디에스티로봇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업황 기대감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27일 오전 오후 2시 현재 디에스티로봇은 전 거래일 대비 2.38% 오른 1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방안'에 대해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으로 신규일자리 1만7000명, 부가가치 약 188조원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가 신속히 관계부처 협의및 수도권 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완료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확정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올해부터 전략적으로 추진할 R&D 투자 프로젝트는 미래수송,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편리한 생활, 에너지·환경 등 4대 전략 투자 분야를중심으로 100대 핵심 기술 개발 과제를 선정했다.
디에스티로봇은 국내 대표적인 산업용 로봇개발 업체다. 직교좌표 로봇과 스카라로봇, 진공로봇 등을 생산해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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