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원수지…' 만취해 열쇠로 자동차 10대 긁은 택시운전사
파이낸셜뉴스
2019.03.29 10:18
수정 : 2019.03.29 10:19기사원문
만취한 택시기사가 주차된 차량을 열쇠로 연속으로 파손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주차 차량 9대를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로 A(6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사건 당시 만취한 A씨는 몸을 가누지 못하며 걸어가다가 열쇠로 주차된 차량을 연속으로 파손해 1100여만원 상당의 피해를 일으켰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지만, 반성한다"고 말했다.
최초 3대의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주변 CCTV를 확인, 신고하지 않은 피해 차량 6대를 추가로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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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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