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인예술야시장 6일 첫 개장
파이낸셜뉴스
2019.04.02 15:48
수정 : 2019.04.02 15:48기사원문
'아장아장 첫달' 주제…마술 퍼포먼스, 복고뮤직 등 선봬
【광주=황태종 기자】2018년도 국내 우수 관광자원 '관광의 별'로 선정되는 등 광주의 대표 명소로 자리잡고 있는 대인예술야시장이 6일 오후 7시 올해 처음으로 문을 연다.
4월의 대인예술야시장은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표현하기 위해 '아장아장 첫달'을 주제로 운영된다.
이어 △남녀 노소 국적을 불문하고 시민참여로 진행되는 마술 퍼포먼스 'Crazy Mr.J'(김광중)의 '이상한 마술사의 웃긴 탈출' △누구나 공감하고 즐거운 추억의 복고 뮤직으로 옛 향수를 불러일으킬 '이말곰'(이정욱)의 '추억의 복고 뮤직' △다문화 밴드 '드리머스' 공연 등이 선보여진다.
더불어 일반 셀러와 예술가 셀러가 참여해 핸드메이드 예술품을 판매하는 '셀러존'과 가족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존'도 운영된다.
이 밖에도 색모래 페인팅, 길거리 마술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시장에서 발생하는 버려진 물건들을 활용해 작가와 시민이 작품을 만들고 활용하는 포토존, 이색 쉼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한평갤러리에서는 지역청년작가 초대전인 '환기(換氣)'(손연우, 윤석문)전을, 아트컬렉션샵 수작에서는 성혜림, 한은혜, 이재원 등 광주지역의 작가 20여명이 원화 및 저렴한 프린트 작품 30여점을 출품해 전시·판매·대여한다.
시 관계자는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문화복합공간 대인예술시장으로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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