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포츠, K리그1인천유나이티드 경기 베트남서 독점 중계

      2019.04.03 18:11   수정 : 2019.04.03 18:12기사원문

네이버 스포츠가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FC 경기를 베트남에서 온라인 독점 생중계한다고 3일 밝혔다.

네이버 스포츠는 3일 2019 K리그 15라운드를 시작으로 베트남 스포츠팬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응우옌 콩 푸엉(24· 사진) 소속팀인 인천유나이티드FC 전 경기를 서비스한다.

콩 푸엉은 호앙 아인 잘라이FC에서 프로 첫 발을 뗀 뒤​​ 국가 대표팀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콩 푸엉은 ‘베트남 메시’, ‘CP10’등 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경기는 네이버가 운영하는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브이라이브'로 중계된다.

브이라이브는 글로벌 6600만 다운로드와 1000여개 스타 채널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팬십(Fanship) 플랫폼을 오픈해 더 큰성장을 예고한 바 있다.

박선영 네이버 브리라이브 CIC 대표는 "베트남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스포츠 스타, 콩 푸엉이 출전하는 K리그1 경기를 베트남에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의 셀러브리티와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유나이티드 FC 경기는 브이라이브에 접속한 뒤 'V SPORTS' 채널 검색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베트남에 거주하고 있는 스포츠팬은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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