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님 고맙습니다” 강원 지역 소방서에 격려 물품 보내온 시민들
파이낸셜뉴스
2019.04.09 20:08
수정 : 2019.04.09 20:08기사원문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고생을 한 강원지역 각 소방관들에게 시민들이 고맙다며 물품을 보내 감동을 주고 있다.
강원 지역 각 소방서에 격려물품이 도착한 건 지난 5일 산불이 발생하면서부터다. 시민들이 보내온 물품은 빵이나 쌀, 배즙, 떡, 박카스, 치킨, 커피, 컵라면 등 내용물도 다양하다.
9일 속초소방서에 따르면 한 연예인이 소방서에 나타나 떡 10박스를 두고 가기도 했다. 이 연예인은 인사할 겨를도 없이 떡만 두고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고성소방서에는 김밥, 피자, 컵라면 등 먹거리 300만 원 상당의 물품이 전달됐고, 이것은 모두 현장 대원들에게 배부됐다.
초등학생은 손편지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7일 지역 초등생 3학년 학생 5명은 편지에 마음을 담아 직접 소방서에 찾아와 건네기도 했다.
이 밖에 강릉소방서와 동해소방서에는 비타민제, 캔커피 등 격려 물품들이 쇄도했다.
인터넷에서도 감사 인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지난 5일 속초소방서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한 대학생은 대학 엠티 중에 화재가 났고, 속초소방서의 대원으로부터 친절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고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학생들이 콘도에서 빠져나갈 수 없을 때 저희를 지켜주고 주변에서 계속 소화해주시던 많은 소방관들에게 너무 감사하단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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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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