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포브스 선정 '블록체인 톱50 기업'

      2019.04.18 08:20   수정 : 2019.04.18 08:20기사원문


■포브스, 10억달러짜리 블록체인 톱50 기업 선정

16일(현지시간) 경제매체 포브스가 블록체인 분야에서 장차 10억달러 가치를 지닐 것으로 평가되는 기업 5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포브스는 편집국과 외부 컨설턴트 등 전문가 집단의 자문을 받아 블록체인 부문 톱50 기업을 선정했다. 기업 명단에는 아마존, 월마트 같은 초대형 유통기업과 IBM,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같은 글로벌 IT기업, 마스터카드, ING 생명 등 금융기업 등이 망라됐다.

암호화폐 관련 기업으로는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채굴장비업체인 비트퓨리, 블록체인 기반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플 등이 포함됐다. 국내 기업은 삼성이 유일하게 명단에 올랐다.



코인베이스, 서비스 대상국가에 ‘한국’ 추가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공식 서비스 국가를 확대하면서 한국을 포함했다.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아르헨티나, 인도, 홍콩, 필리핀 등 서비스 대상국을 11개 국가로 확대했다. 여기에는 한국도 포함됐다. 서비스 대상국 확대에 따라 해당 국가 사용자들은 자국 통화로 암호화폐를 구입하고 판매할 수 있다.



■존 맥아피 “크레이그 라이트는 사토시가 아니다”

보안 기업 맥아피의 창립자이자 암호화폐 옹호론자인 존 맥아피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토시의 정체가 아는 이가 적어도 12명은 있다. 확신하건대 크레이그 라이트는 아니다. 그는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면서 크레이그 라이트를 포함한 비트코인SV 진영을 비판했다. 비트코인SV 퇴출 논란에 존 맥아피도 끼어든 것. 이후 그는 “사토시를 알고 있다면 그의 정체가 무엇인가?”는 질문에 “사토시는 우리 모두”라면서 즉답을 회피했다.



■탈중앙화 검색엔진 ‘프리서치’ 사용자 5억명 돌파

탈중앙화 검색 플랫폼을 표방하고 있는 프리서치(Presearch)가 누적 사용자 5억명을 돌파했다고 17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가 보도했다. 지난 2017년 말 출범한 프리서치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형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며 프리서치 토큰을 사용, 사용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개방형 검색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누적 사용자 5억명, 가입자 100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1억개의 PRE 토큰이 배포됐다. 사용자는 프리서치에서 한 번 검색할 때마다 0.25개의 토큰(미화 약 1센트)을 보상받는다.



■암호화폐 상승세 … 비트코인 5200달러 상회

18일 암호화폐 시장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58% 상승한 5266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0.78% 상승한 167달러, 리플은 4.91% 상승한 34센트, 라이트코인은 1.96% 하락한 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SV는 하락을 멈추고 0.66% 상승한 5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톱10 암호화폐 중 7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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