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예정대로 25일 중 패스트트랙 처리하겠다"..의지 표명
파이낸셜뉴스
2019.04.25 14:27
수정 : 2019.04.25 14:27기사원문
더불어민주당은 일부 야당의 반대 공세에도 예정대로 25일 선거제 개편,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등의 내용이 담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민주당 간사인 백혜련 의원은 이날 오전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사개특위 회의를 무조건 오늘 오후 열겠다"며 "법안은 마지막 검토작업 중이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와 사개특위를 동시에 열지는 결정이 안됐지만, 개인적으론 사개특위가 먼저 열려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며 "바른미래당과 이미 이견 조정을 끝냈고, 막판 조율 중이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철희 원내수석부대표, 사개특위 이상민 위원장, 백혜련, 송기헌, 박주민, 박범계 의원, 김종민 정개특위 간사 등이 참석해 이 같은 당론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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