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시장도 봄바람..전국서 3261가구 분양
2019.05.05 14:41
수정 : 2019.05.05 14:41기사원문
5월 둘째주에는 강남, 세종 등 전국 각지에서 총 3261가구가 분양하며 분양 시장에도 훈풍이 불 전망이다.
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둘째 주에는 전국 5곳에서 총 3261가구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청약 접수 단지로 GS건설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들어서는 '방배 그랑자이'의 1순위 청약을 오는 7일부터 받는다.
포스코건설은 전북 군산시 조촌동에 들어서는 '디오션시티 더샵' 1순위 청약을 오는 9일부터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층, 7개 동, 전용면적 59~145㎡ 규모다. 총 973가구로 단지 인근 편의시설로 롯데몰 군산점, 이마트 등이 있다. 지구 내 유치원과 초·중교, 근린공원이 조성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경기 하남시 위례지구에 들어서는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1순위 청약을 10일부터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13개 동, 전용면적 102~114㎡ 중대형 위주다. 총 875가구로 SRT수서역, 지하철 3·8호선 환승역 복정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스타필드 시티 위례, 가든파이브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고 단지 옆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전국 총 5곳에서 문을 연다. 동양건설산업은 경기 평택 고덕국제화 계획지구에 들어서는 '고덕 파라곤 2차' 견본주택을 오는 10일 연다. 우미건설은 세종시에 공급하는 '세종 린스트하우스'와 상업시설 '파크블랑'의 견본주택을 같은 날 연다.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같은 날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에 들어서는 '사송 더샵 데시앙' 견본주택을 선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5월 둘 째주에는 강남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방배 그랑자이', 서울 송파구 생활권 공유가 가능한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등이 청약을 받는다"며 "견본주택은 '세종 린스트라우스'와 4600가구 대단지 브랜드 타운으로 형성될 양산 사송신도시 '사송 더샵 데시앙' 등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