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 뉴욕 카네기홀 홀리다
파이낸셜뉴스
2019.05.08 02:42
수정 : 2019.05.08 02:42기사원문
[가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이 뉴욕 카네기 아이작스턴홀에서 무궁화꽃을 피우고 태극기를 객석에 각인시켰다.
3.1절 100주년 기념음악회 '코리아 판타지(KOREA FANTASY)'가 6일 오후 8시(현지시각) 뉴욕 카네기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또한 남자의자격 청춘합창단, 숭실OB합창단, 홀리위민스 콰이어의 무대는 타국 만리에서 고국을 그리워하는 미국동포에게 향수를 달래는 감미롭고 풍성한 성량의 멜로디를 선사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팝페라 가수로 유명한 로즈장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과 우리의 가곡 ‘도라지’를 함께 부르며 환상의 코러스를 선보여 관객의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
한편 3.1절 100주년 기념 한ㆍ미 합창축제는 올해 4월 미국 상ㆍ하원에서 3.1절 유관순기념일이 제정돼 더욱 뜻깊은 연주회로 평가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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