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금융감독원‧신한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 성공을 위해 '맞손'
파이낸셜뉴스
2019.05.09 09:34
수정 : 2019.05.09 09:34기사원문
소상공인 경영지원 업무협약 체결 및 세미나 개최
충북도와 금융감독원, 신한은행은 9일,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번 협약은 어렵고 힘든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충북 소상공인 대상으로 금융 및 경영분야의 교육과 안정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이 끝난 후에는 충북연구원에서 120여명의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경영 특강, 금융상식과 정부정책 등을 설명하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또 금융애로 현장상담반을 운영해 세미나에 참석한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경영상의 고충, 채무 조정 등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금융상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골목경제는 지역 주민의 애환과 정서가 녹아 있는 삶의 현장이자 서민경제의 뿌리”라며, “어렵고 힘든 지역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시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올해에도 소상공인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소상공인육성자금이차보전 연장,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자에게 희망장려금 지급, 청주 운천동 운리단길 골목상권 활성화, 제로페이 운영, 기관·단체 온누리상품권 구매액의 5%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새로운 시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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