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열린 차량서 금품 턴 가출청소년…'유흥비 위해'

파이낸셜뉴스       2019.05.09 19:16   수정 : 2019.05.09 19:16기사원문



문이 열린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10대가 절도혐의로 구속됐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문이 열린 차량 등에서 금품을 훔친 A군(19)과 B군(17)을 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함께 범행한 C양(16) 등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5일 오전 4시쯤 홍덕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문이 열린 차량에서 현금 50만원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을 붙잡아 전과가 있는 A·B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군은 구속되고 B군은 기각, 석방됐다.

하지만 이틀 뒤 B군은 다시 차량털이를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이들은 가출 청소년으로 SNS를 통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숙박비와 유흥비 마련을 위해 차량과 상가등에서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절도 #가출청소년 #유흥비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