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양근향교 전통성년례 거행
파이낸셜뉴스
2019.05.12 22:42
수정 : 2019.05.12 22:42기사원문
[양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근향교 및 양평군은 제47회 전통성년례를 기념해 11일과 12일 양일 동안 양근향교 명륜당에서 성인이 되는 양서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전통관례(冠禮)와 계례(笄禮)를 진행했다.
관례 절차를 마치면 아명(兒名)을 버리고 평생 쓸 이름 자(字)와 호(號)를 가졌던 것에 따라 양근향교는 관례와 계례 모두 삼가례의 의식을 거쳐 큰손님으로부터 이름 대신 부를 수 있는 자(字)와 당호(堂號)를 지어줬고, 술의 의식을 통해 올바른 음주문화 확립도 도모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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