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모터스, 국내 첫 3D 프린티드 전기차 전시장 개설
파이낸셜뉴스
2019.05.25 17:54
수정 : 2019.05.25 18:13기사원문
제주시 아라동에 1호 전시장 개장, 구매상담 서비스 나서
올 하반기 제주도에 연간 400대 규모 생산공장 건설 추진
[제주=파이낸셜뉴스 좌승훈 기자] 3D 프린터로 만든 전기자동차 전시장이 국내 처음 제주도에 들어섰다. ㈜제주모터스(대표이사 김준호)는 24일 제주시 간월동로 24(아라2동) 아라중학교 인근에 1호 전시장을 개설하고 차량 구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선 3D 프린터를 통해 전기차를 만드는 과정도 직접 보여주고 있다.
제주모터스는 지난달 26일 이탈리아 전기차 업체인 XEV(X Electrical Vehicle)사와 기술제휴·인력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제6회 국제전기차엑스포(5월8일~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기간 중에 3D 프린터로 전기차를 만드는 과정을 공개 시연했다.
제작 모델은 2인승 도심형 전기차인 'LSEV' 모델이다. 제주모터스는 올 하반기 제주시 화북공업단지에 3D프린터로 연간 400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1200㎡ 규모의 마이크로 팩토리(Micro Factory)를 구축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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