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최우식, 참을수없는 출연분량 자랑

뉴시스       2019.05.28 18:05   수정 : 2019.05.28 18:05기사원문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영화배우 최우식(29)이 '기생충' 제작발표회 때 자신의 출연분량 자랑을 사과했다. 그러면서 또 분량 자랑을 했다.

28일 '기생충' 시사회에 참석한 최우식은 "(4월22일) 제작발표회 때 말을 이상하게 해서 분량 자랑을 했다.

일단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나의 첫 촬영이었다. 첫 촬영이 가족끼리 모여 연기를 하는 장면이었는데, 사실 되게 나한테도 큰 부담일 수도 있는 현장이었다. 왜냐면 나의 아버지로 송강호 선배님이 나오고, 봉준호 감독님도 그렇고···"라며 말을 잠시 줄였다.

이어 "내가 비중이 많(았다)"고 말해 좌중의 폭소를 유발했다. 최우식은 민망해하며 "모든 신이 기억에 남는다.
아버지(송강호)가 진짜 아버지처럼 (대해줬다) 우리 막내들이 긴장을 덜 하게 많이 풀어줬다"고 전했다.

'기생충'은 식구들 모두가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선생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의 집에 발을 들이게 되고, 두 가족의 만남은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간다는 내용이다. 30일 개봉한다.

nam_j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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