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기생충' 시사회에 참석한 최우식은 "(4월22일) 제작발표회 때 말을 이상하게 해서 분량 자랑을 했다. 일단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나의 첫 촬영이었다. 첫 촬영이 가족끼리 모여 연기를 하는 장면이었는데, 사실 되게 나한테도 큰 부담일 수도 있는 현장이었다.
이어 "내가 비중이 많(았다)"고 말해 좌중의 폭소를 유발했다. 최우식은 민망해하며 "모든 신이 기억에 남는다. 아버지(송강호)가 진짜 아버지처럼 (대해줬다) 우리 막내들이 긴장을 덜 하게 많이 풀어줬다"고 전했다.
'기생충'은 식구들 모두가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선생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의 집에 발을 들이게 되고, 두 가족의 만남은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간다는 내용이다.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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