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 군사정전위 신임 수석대표에 김종문 육군 소장

뉴스1       2019.05.29 16:36   수정 : 2019.05.29 16:36기사원문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신임 수석대표로 김종문 육군 소장(오른쪽)이 취임했다. (사진제공=2사단) © 뉴스1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신임 수석대표로 김종문 육군 소장(육사 42기)이 취임했다.

유엔사는 29일 경기 평택 험프리스 기지 내 '백선엽 장군 강당'에서 군사정전위 수석대표 이취임식을 개최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소장은 육군사관학교, 국방대학교, 육군대학교에서 교육을 받았고 작전, 포병, 보병, 한미연합작전 등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김 소장은 이날 연설문에서 "신상범 소장은 지난 1년 동안 수석대표로서 정전체제를 유지하는 업무를 잘 수행했다"며 "저도 수석대표로서 전직 수석 대표들의 자랑스러운 유산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사 군사정전위는 1953년 합의된 한국 정전협정 이행을 감독하고 위반 사건을 협의·처리하기 위해 설치된 기구다. 하지만 1991년 한국군 장성이 군사정전위 수석대표로 임명되자 북한은 이에 반발해 1994년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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