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신임 수석대표로 김종문 육군 소장(육사 42기)이 취임했다.
유엔사는 29일 경기 평택 험프리스 기지 내 '백선엽 장군 강당'에서 군사정전위 수석대표 이취임식을 개최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소장은 육군사관학교, 국방대학교, 육군대학교에서 교육을 받았고 작전, 포병, 보병, 한미연합작전 등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김 소장은 이날 연설문에서 "신상범 소장은 지난 1년 동안 수석대표로서 정전체제를 유지하는 업무를 잘 수행했다"며 "저도 수석대표로서 전직 수석 대표들의 자랑스러운 유산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사 군사정전위는 1953년 합의된 한국 정전협정 이행을 감독하고 위반 사건을 협의·처리하기 위해 설치된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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