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운동에 동의" 女 62%.. 男은?
파이낸셜뉴스
2019.06.05 09:24
수정 : 2019.06.05 09:45기사원문
국민 53.69% '동의'
우리나라 국민 절반 이상이 '미투 운동'에 찬성하지만 성별이나 나이에 따라 동의하는 정도에서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전국 만 19~75세 남녀 3873명(남성 1967명, 여성 1906명)을 대상으로 사회갈등 인식 정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전체 조사대상자의 53.69%는 '동의'('매우 동의한다' 10.14%, '동의한다' 43.53%)한다고 답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15.73%('동의하지 않는다' 11.28%,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4.45%)로 나타났다.
'보통'은 28.26%, '모르겠다'는 2.34%였다.
미투 운동 동의비율을 성별로 보면 여성 62.42%, 남성 45.19%로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높았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여성 12.46%, 남성은 18.91%였다.
'보통'이라는 답은 여성 22.92%, 남성 33.43%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 58.47%, 30대 57.03%, 40대 55.61%, 50대 54.35%, 60대 이상 49.85% 등으로 연령이 많을수록 동의비율이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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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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