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박물관 6월22일 재개관
파이낸셜뉴스
2019.06.06 11:57
수정 : 2019.06.06 11:57기사원문
[부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한국만화박물관이 박물관 관람시설 개선을 위해 6월11일부터 21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만화박물관은 매년 전시 콘텐츠와 관람객 편의시설 개선을 위해 임시휴관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박물관 로비 공사’와 ‘상설전시관 전시시설 개선’에 중점을 두고 편의시설 개선을 진행한다.
또한 상설전시관의 인기코너 ‘만화가의 머릿속’ 전시물은 어린이 및 장애인 관람객의 보행사고 방지를 위해 전시물 진입로의 슬로프를 확장하고, 웹툰 작가의 모습으로 만화가 모형물 및 벽화를 재정비, 포토존으로 탈바꿈한다.
이번 휴관은 오는 8월14일부터 18일까지 열릴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 맞춰 진행, 축제를 찾은 관람객에게 더욱 쾌적하고 즐거운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만화박물관은 오는 22일 다시 문을 연다. 이날 오후 3시에는 재개관을 기념해 체코 대표 어린이 만화 <네 잎 클로버의 대모험>(2019년 개봉, 러닝타임 90분, 전 연령 관람가) 무료 상영회도 열린다.
상영회는 ‘체코만화 100년 역사전-그 시기, 각기 다른 곳에서’의 특별행사로 박물관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 국내 최초로 진행된다.
한편 만화박물관은 상설ㆍ기획전시관, 만화체험관, 만화영화상영관, 만화도서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에 위치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