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AI학습코칭 효과 있다"…카이스트교수팀 연구서 확인
뉴스1
2019.06.10 15:42
수정 : 2019.06.10 15:42기사원문
"2월 출시 AI학습코칭, 경험 학생 평균 16문제 더풀어"
"정답률도 10.5%p 향상…김민기 교수팀 수치적 결과 처음"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AI를 학습에 적용해 효과를 수치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웅진씽크빅의 AI학습코칭은 회원들의 학습패턴을 AI로 분석해 고쳐야 할 학습 습관을 보고서 형태로 정리해 제공한다.
또 지도교사를 통해 학생이 문제 행동을 개선하도록 돕는다.
이 같은 AI학습코칭은 웅진씽크빅 북패드를 통해 초등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를 학습할 경우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다.
김 교수팀은 AI 학습의 정량적 효과 분석을 목표로 연구에 착수했다. 그 결과 AI학습코칭 대상자와 비대상자간 학습량과 학습 효과에서 차이가 확인됐다.
AI학습코칭을 경험한 학생들은 평균 16문제를 더 풀었고 10.5%포인트(p) 향상된 정답률을 기록했다. 또 AI학습코칭 데이터로 교사가 직접 개별 학생을 지도할 경우 24문제 가량의 학습량 증가와 15.7% 정답률 항샹 결과가 나왔다.
김민기 교수는 "전세계적으로 AI학습 효과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있었으나 실제 수치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AI를 활용한 교육시장 확대는 물론 더 다양한 분야로 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AI학습코칭은 천편일률적인 기존 학습 프로그램과 달리 인공지능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든 개별 학습 최적화 플랫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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