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서울대 ‘영어 독서 미술’ 스누콤 진행
파이낸셜뉴스
2019.06.11 10:02
수정 : 2019.06.11 10:02기사원문
[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함께 진행하는 관학 협력 교육사업 ‘스누콤’의 7~8월 프로그램을 수강할 초등학생을 모집한다.
스누콤이란 시흥시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이 진행하는 교육협력사업이다. 서울대 소속 강사가 시흥으로 찾아와 수업을 진행한다.
용혜진 시흥시 교육청소년과 팀장은 11일 “다양한 스누콤 프로그램이 연중 지속적으로 개설된다”며 “수준 높은 서울대 교육프로그램을 시 지원으로 비용부담 없이 수강할 좋은 기회인 만큼, 시흥의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관심 갖고 교육의 수혜를 받아 보라”고 권했다.
수강 신청은 10일 낮 12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시흥시 지원으로 전액 무료다.
영어 교육 ‘유스 북 톡 클럽’(Youth Book Talk Club)은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동화-문학 작품을 영어 원서로 읽고 토론하는 수업으로, 영어능력(읽기·말하기·쓰기) 향상에 좋은 기회가 된다.
독서 교육 ‘학교 밖, 책과 함께 상상 속으로’는 초등 1~4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책 읽기 학습 수업이다. 학습자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책을 읽고 생각을 표현하는 교육을 통해 읽기능력을 기를 수 있다.
고전문학 감상 교육 ‘봄이 있는 문학 교실’은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고전시가와 고전소설을 감상하며 두려움 없이 문학 작품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수업이다.
미술 교육 ‘창의예술 발전소’는 초등 4~6학년 미술 창작과 토론 발표 수업으로, 미술과 다양한 분야의 융합을 통해 창의성 소양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천문 교육 ‘천문 아스트로 클럽’은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천문 관측 수업이다. 지구와 천체에 대한 이해를 키우고 ‘과학’이란 교과에 보다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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