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커머스 ,1년 간 온라인 창업 26만명 지원
파이낸셜뉴스
2019.06.12 10:47
수정 : 2019.06.12 10:47기사원문
네이버의 D-커머스 프로그램이 지난 1년 간 총 26만명의 판매자에게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D-커머스 프로그램은 네이버가 온라인 커머스 판매자 창업과 성장을 돕기 위해 데이터 기반으로 교육, 컨설팅, 자금 지원 등을 설계한 것으로 지난해 5월 선보였다.
네이버는 지난 1년 간 D-커머스 프로그램에 26만명이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가운데 온·오프라인 교육에 참여한 판매자는 18만명, 컨설팅을 받은 판매자는 3만명, 성장포인트를 받은 판매자는 3만여명이다.
D-커머스 프로그램의 맞춤 컨설팅은 판매자의 실질적 거래액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데이터 분석 컨설팅을 제공받은 판매자의 평균 거래액은 컨설팅을 제공받기 이전보다 41% 증가했고, 검색광고 개선 관련 컨설팅을 받은 판매자의 거래액은 28%, 상세 페이지 컨설팅을 받은 판매자의 거래액은 19% 증가했다.
데이터 분석 컨설팅을 받은 월 거래액 800만원 이상 4000만원 이하의 판매자의 경우 평균 거래액이 64% 늘었다.
또 D-커머스 프로그램을 선보인 이후 올해 상반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온라인 창업을 시도한 판매자의 첫거래 발생율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13% 증가한 34%를 기록하는 등 D-커머스 프로그램이 처음 온라인 창업에 도전하는 창업자가 사업을 시작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추영민 네이버 창업성장지원 태스크포스(TF) 리더는 “네이버 D-커머스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설계가 판매자 창업과 사업 성장에 실질적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스몰비즈니스 다양성이 온라인에서 기술과 데이터를 만나 새로운 성장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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