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5회 '베트남 아름다운교실' 입학식 개최...공로패 수상
파이낸셜뉴스
2019.06.13 11:16
수정 : 2019.06.13 11:16기사원문
베트남 저소득 여성 대상 한국어·서비스·컴퓨터 교육 실시∙취업기회 제공
12일 베트남 하이즈엉성 '아우 꼬' 연회장에서 실시된 입학식에는 아시아나항공 조영석 상무와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정우진 총영사 겸 공사, 한국국제협력단(KOICA) 김진오 소장,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 하이즈엉성 인민위원회 르엉 반 꺼우 부성장 등을 비롯한 제5기 '베트남 아름다운교실' 입학생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015년부터 5년간 총 수강생 550여명 중 약 200여명의 베트남 여성들이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을 비롯해 대형마트, 보건소, 초등학교 등지에 취업했다.
특히, 5회차부턴 교육장소를 기존 '3·8직업훈련센터'에서 하이즈엉성 대학으로 옮겨 더욱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업그레이드된 기자재를 활용해 교육이 진행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베트남 아름다운교실'이 현지 저소득층 여성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한~베트남 양국간 우호증진을 위한 민간 가교로서의 역할에 기여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향후에도 베트남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