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 현대車 수소전기차 ‘넥쏘’ 부품 납품 ‘부각’ ↑
파이낸셜뉴스
2019.06.17 14:33
수정 : 2019.06.17 14:33기사원문
세원이 일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에너지·환경장관회의에서 각 국의 수소경제화 공동 노력 발언에 상승세다. 특히 이 자리에서 소개 된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NEXO)에 세원의 부품이 납품 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후 2시32분 현재 세원은 전일 대비 150원(+5.48%)오른 28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은 수소위원회의 공동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공식 연설을 했으며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를 선보였다. 또 우리 정부 대표도 한국이 올해 1월 '수소경제 로드맵'을 마련해 수소경제 전환을 준비 중이라고 소개하면서 친환경 수소시대로 전환하기 위한 G20 차원의 공동노력을 강조했다.
세원은 수소전기차 필수부품인 헤더콘덴서를 한온시스템 등 완성차 1차 밴더를 통해 현대 수소차 넥쏘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수소전기차 확대에 따른 범정부적 노력이 매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기대감으로 거래량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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