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세계식량계획, 韓정부 대북 쌀지원 '감사'
파이낸셜뉴스
2019.06.19 18:16
수정 : 2019.06.19 18:16기사원문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대한민국 정부가 WFP 북한 사업에 미화 450만달러를 공여하고, 5 톤의 쌀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 정부는 최근 WFP와 유니세프에 각각 450만달러와 350만달러를 공여했다. WFP는 북한 영유아·임산부 등 대상 영양지원 사업에, 유니세프는 북한 모자대상 필수의약품 지원 등의 사업에 각각 쓰기로 했다.
정부는 추가로 국내산 쌀 5만톤을 북한에 지원하기로 했다. WFP는 현재 북한에서 진행 중인 모든 식량 지원 사업과 마찬가지로, 접근성과 모니터링에 대한 높은 기준을 마련한 뒤 분배에 나설 예정이다.
WFP는 식량 생산량이 급감한 지역을 중심으로 인도주의적 지원을 늘리기 위해서는 최소 미화 2억7500만 달러 상당의 식량 30만톤이 필요하다고 예상하고 있다.
한편 WFP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함께 지난달 초 북한 식량안정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8년 북한의 식량 생산이 급격히 감소해 약 1010만명이 위험에 처해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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