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옛길·문명길 복원 연구 공유' 25일 전북대서 학술대회 개최
뉴시스
2019.06.24 13:53
수정 : 2019.06.24 13:53기사원문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의 지원을 받아 전북도의 옛길과 문명길, 문화권 복원 등을 연구 중인 전북대학교 쌀·삶·문명연구원이 이 사업의 의의와 활용, 성과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전북대와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지오앤, 웨이즈원(주)이 공동으로 '실크로드의 재조명-문명의 통로로서 전북도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연구 과제를 수행 중이다.
이를 통해 전북의 옛길, 문명길, 문화권을 찾아내고 이를 문화관광, 문화 콘텐츠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웹 기반 공개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이러한 그간 연구 성과와 의의를 연구자들이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길과 문명의 의미'를 찾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옛길과 문명길에 대한 4개의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신정일 (사)우리땅걷기 대표는 전북과 전남을 이어주던 '삼남대로의 갈재길'을 현장에서 어떻게 추적하고 찾아냈는지 그 과정을 발표한다.
'정보화 시대의 문명 연구'를 다루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옛길, 문명길, 문화권역의 과학적 추정을 위한 알고리즘을 어떻게 개발하고 개선해왔는지에 대한 발제가 이어진다.
이정덕 소장은 "대학교 연구진과 플랫폼 개발업체가 옛길, 문명길, 문화권과 관련된 공개 웹 기반 알파고를 개발하는 것"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되짚고, 전북의 옛길과 문명길 복원에 대한 미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ns465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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