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정보시스템 등급별 보안관리 제도 설명회 개최
뉴스1
2019.06.26 14:03
수정 : 2019.06.26 14:03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행정안전부는 27일부터 '정보시스템 등급별 보안관리' 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설명회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열리며 이후 9월까지 권역별로 진행된다.
개별 정보시스템의 보안관리 업무를 7개 분야·96개 항목으로 제시하고 각 항목별로 세부적인 업무수행 기준을 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했다.
정부는 2015년 제도의 기본 틀을 마련하고 2016년부터는 행안부와 경기도청, 법무부 등의 일부 시스템에 시범 적용했다. 지난해부터 각 지자체를 상대로 제도 적용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행안부는 '전자정부법 전부 개정안'이 올해 안으로 통과되면 내년부터 각 부처 및 기관에 등급을 부여하는 등 본격적인 제도 적용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기관들이 참조할 수 있도록 등급별 보안관리 가이드를 마련해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김혜영 행안부 정보기반보호정책관은 "등급별 보안관리는 상당 기간에 걸쳐 연구하고 보완해온 제도"라며 "올해 제도의 근거를 마련해 실행력을 확보하고 이른 시일 안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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