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日만화가 스칼렛 베리코 작품 전시·팬미팅 진행

뉴시스       2019.06.28 09:19   수정 : 2019.06.28 09:19기사원문
29~30일 성수동서 '레진코믹스X스칼렛 베리코: 빨갛게 물들다 展' 29일 사전추첨으로 독자들과 함께하는 사인회와 대화 진행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일본만화가 스칼렛 베리코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내한한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에롤파에서 '그남자, 타츠유키' '미노리의 손' '젤러시' 등 대표작으로 유명한 스칼렛 베리코의 첫 전시와 팬미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스칼렛 베리코는 2008년 신쇼칸(新書館)의 월간 윙스(wings)에서 단편 '하나이로'로 등단 후 2011년부터 최근까지 꾸준히 인체 드로잉북을 출간한 독특한 이력도 갖고 있다.

스칼렛 베리코의 작품은 현재 북미와 유럽에서도 현지어 단행본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16년 레진코믹스를 통해 '미노리의 손' '그남자, 타츠유키' '젤러시' 등의 작품이 서비스 중이다.

레진코믹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레진코믹스X스칼렛 베리코, 빨갛게 물들다 展'을 통해 작품 원화와 미공개 일러스트를 소개한다. 성인 신분증 지참 시 누구나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정판 오리지널 굿즈 공개와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29일 열리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는 사전추첨으로 초대된 90명의 독자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사인회는 미공개 일러스트사인지에 친필 사인으로, 드로잉&토크쇼는 작가가 실시간으로 그리는 드로잉과 독자와의 대화로 채워진다.

스칼렛 베리코 작가는 "한국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무엇보다제 작품을 사랑해주시는 만큼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팬미팅은 레진코믹스가 올해 세 번째로 여는 작가와 독자의 만남 행사다. 앞서 레진은 지난 4월 '바퀴멘터리' 박바퀴작가 팬미팅에 이어 최근 '킬링 스토킹' 쿠기 작가의 이탈리아 '에트나 코믹스' 유럽 독자 만남 행사를 가진 바 있다.

이성업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앞으로도 작가와 독자의 만남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행사는 독자분들 뿐 아니라 작가분들에게도 좋은 자극이 되기에 작품별 그에 맞는 즐거움을 드릴 수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odong8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