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최저임금 동결 안돼 안타까워"

파이낸셜뉴스       2019.07.12 07:18   수정 : 2019.07.12 07:18기사원문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8590원으로 결정된 데 대해 중소기업계는 "동결을 이루지 못해 아쉽고 안타깝다"고 평가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2일 2020년 적용 최저임금을 전년대비 2.87% 인상한 8590원으로 결정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어려운 현 경제 상황과 최근 2년간 급격하게 인상된 최저임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절실히 기대했던 최소한의 수준인 '동결'을 이루지 못한 것"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중소기업계는 그러면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대비한 적응 노력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향후 최저임금위원회가 기업의 지불능력을 감안한 업종별·규모별·구분 적용을 최대한 빠른 시일내 논의하여 만들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도 최저임금인 시간당 8590원은 사용자 위원의 제시안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노동자 위원들이 제시한 8880원 안과 사용자 위원들이 제시한 8590원 안을 놓고 표결에 부쳤다.

8590원은 올해보다 2.87%(240원) 오른 것으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때인 1998년도 2.7%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 2.75% 이후 가장 낮은 인상률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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