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스토어, '토치라이트' 무료 배포 시작..액션 장르 게임 2종 신규 입점

파이낸셜뉴스       2019.07.12 14:41   수정 : 2019.07.12 14:41기사원문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추억의 명작 RPG '토치라이트'의 무료 다운로드가 시작됐다고 12일 밝혔다.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토치라이트'를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신규 입점작 '트로버 세이브즈 더 유니버스'와 '쉐이크다운: 하와이'의 판매를 개시한다.

토치라이트는 블리자드 노스 설립자들이 모여 설립한 루닉게임즈에서 개발한 액션 RPG 게임으로, 출시 후 평론가들의 극찬 속에 디아블로의 경쟁작으로 큰 사랑을 받은 명작 게임이다.

중세 판타지 시대의 토치라이트라는 광산 마을을 배경으로 마력 물질인 앰버에 의해 타락한 몬스터들을 소탕하기 위해 파괴자, 연금술사, 정복자 등 세 명의 강력한 영웅 중 한 명을 선택, 모험을 떠나게 된다. 새로운 괴물과 보물, 퍼즐, 아이템 등이 무작위로 생성돼 매번 새로운 모험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입점작 트로버 세이브즈 더 유니버스는 미국 공상과학 애니메이션인 ‘릭 앤드 모티’의 공동 제작자가 만든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트로버라는 괴물과 한 팀을 이뤄 모험을 진행하게 된다.


트로버를 조종해 적들을 물리치고, 퍼즐도 풀며 때로는 힘든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빠지기도 하지만 별난 외계 행성과 기이하고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만나는 등 코믹한 모험을 펼치며 미치광이 글로콘에게 납치당한 강아지들을 구해야 한다.

쉐이크다운: 하와이는 레트로 스타일의 그래픽과 문어발식 기업확장 미션을 혼합한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대기업들의 불합리한 사업 관행을 패러디한 작품이다. 플레이어는 최고 경영자(CEO)가 돼 미심쩍은 계열사, 거짓 광고, 숨겨진 수수료 그리고 교활한 마케팅 방법을 동원해 자신의 제국을 건설해야 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