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루머의 루머의 루머' 극단적 선택 장면 삭제
뉴시스
2019.07.16 14:55
수정 : 2019.07.16 14:55기사원문
'청소년 자살률 증가에 영향 끼쳐' 비판
이 드라마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고생이 자신이 그런 선택을 한 이유를 설명한 녹음테이프를 학교 친구들에게 보내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첫번째 시즌의 마지막 에피소드에는 주인공 해나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장면의 분량은 3분 정도다.
미국립보건원이 후원한 연구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10대의 자살률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 드라마 방영 한달 뒤인 2017년 4월 10~17세 사이의 자살률이 약 30% 증가했다.
2017년 3월 시작한 이 시리즈는 올해 3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
sout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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