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마을로 가는 여름축제' 19일 6개 읍면서 시작
뉴시스
2019.07.17 13:37
수정 : 2019.07.17 13:37기사원문
17일 무주군에 따르면 '마을로 가는 여름축제'가 오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6개 읍면 19개 마을에서 진행된다.
이번 여름축제는 주민과 마을이 주체가 돼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 마을소득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를 위해 무주읍과 무풍면, 적상면, 설천면, 안성면, 부남면 등 6개 읍면에서는 마을주민들이 동참해 마을별 축제로 진행된다. 각 읍면에서는 마을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
실제로 무주읍에서는 앞섬·후도·추동·서면마을에서 축제가 진행된다. 앞섬마을은 ‘핑크 섬으로 가즈아!’란 구호를 내걸고 복숭아 마을의 특성을 살려 복숭아 따기와 빙수, 잼 만들기 체험을 준비했다.
후도마을에서는 소망등과 희망시계 만들기 등 공동체 체험을 통한 ‘나를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다. 추자가 특산물인 추동마을에서는 가래추자 나무명패 만들기와 물고기 잡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서면마을은 맛있고 시원한 여름을 주제로 복숭아 병조림 만들기 등을 준비했다.
무주군 관계자는 "무주가 준비하는 사계절 축제 모두가 재미있지만 여름축제는 산골무주와 계곡의 시원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면서 "여름휴가를 축제와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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