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선방쇼' 대구 조현우, K리그1 21라운드 MVP
뉴스1
2019.07.17 17:36
수정 : 2019.07.17 17:36기사원문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성남과의 원정경기에서 눈부신 선방쇼를 펼치며 팀의 한 점 차 승리를 지킨 대구FC의 수문장 조현우가 '하나원큐 K리그1 2019' 2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조현우는 지난 14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성남의 원정경기에서 팀의 든든한 수호신 역할을 하며 1-0 승리를 지켜냈다.
특히 후반 33분 주현우의 그림 같은 프리킥을 그대로 따라가며 막아낸 것은 백미였다.
이번 시즌 골키퍼로는 처음으로 라운드 MVP에 뽑힌 조현우는 유벤투스와의 친선전에 나설 '하나원큐 팀 K리그' 팬투표에서도 최다득표(6만2938표)를 얻는 기쁨을 누린 바 있다.
한편 19라운드 마친 K리그2 라운드 MVP 안산의 박진섭이다. 지난 14일 부천 원정경기에서 박진섭은 멀티골을 터뜨려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박진섭은 0-1로 끌려가던 전반 43분 상대 골키퍼가 쳐낸 공을 밀어 넣어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42분에는 동료 김연수가 떨어뜨린 공을 그대로 머리로 밀어 넣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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