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컨소, 부천 '일루미스테이트' 8월 분양
뉴스1
2019.07.23 14:37
수정 : 2019.07.23 14:37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은 8월 경기 부천 범박동 39번지 일원에 '일루미스테이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일루미스테이트는 계수·범박 재개발 사업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37개 동, 총 4개 단지 3724가구 초대형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계수·범박지구는 옥길지구와 서울 항동지구와 가깝다. 서울 근교 새로운 주거벨트로 일루미스테이트까지 입주를 마치면 1만6000여가구 규모의 신흥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한다.
단지 1.8km 거리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가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도 가깝다. 지하철 서해선(소사~원시선) 소새울역 이용도 가능하다. 일루미스테이트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단지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범박초, 범박중(2021년 예정), 범박고 등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스타필드 시티 부천(2019년 9월 예정), 홈플러스 역곡점, 이마트 부천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 밖에 단지 내 2개 공원이 조성되고 성주산, 소래산, 남부수자원생태공원 등도 주변에 있다.
현대건설 컨소는 일루미스테이트의 투자 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부천은 서울과 가까우면서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이다. 청약 1순위, 분양권 전매제한 등 규제도 덜하다. 중도금 대출도 가구 당 2건까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부천시 역대 최대 규모의 브랜드 단지라는 상징성도 있다"며 "부천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중 시공능력평가 10위권의 건설사가 시공한 단지는 1.3%(7개)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일루미스테이트는 대부분 남향 위주로 설계해 세대 일조량과 채광이 좋다. 전 세대 70% 이상이 판상형이다. 일부 세대는 지하주차장에 계절창고를 제공하고 세대간 경계벽을 250㎜ 두께로 설계해 소음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우수한 교육환경과 편의시설, 쾌적한 환경, 옥길지구·항동지구의 인프라까지 모두 공유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며 "우수한 마감재와 조경, 커뮤니티 등으로 부천시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공고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부천 소사구 계수도 1-20에 8월 개관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