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은 8월 경기 부천 범박동 39번지 일원에 '일루미스테이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일루미스테이트는 계수·범박 재개발 사업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37개 동, 총 4개 단지 3724가구 초대형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84㎡ 2509가구가 우선 일반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계수·범박지구는 옥길지구와 서울 항동지구와 가깝다.
단지 1.8km 거리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가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도 가깝다. 지하철 서해선(소사~원시선) 소새울역 이용도 가능하다. 일루미스테이트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단지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범박초, 범박중(2021년 예정), 범박고 등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스타필드 시티 부천(2019년 9월 예정), 홈플러스 역곡점, 이마트 부천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 밖에 단지 내 2개 공원이 조성되고 성주산, 소래산, 남부수자원생태공원 등도 주변에 있다.
현대건설 컨소는 일루미스테이트의 투자 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부천은 서울과 가까우면서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이다. 청약 1순위, 분양권 전매제한 등 규제도 덜하다. 중도금 대출도 가구 당 2건까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부천시 역대 최대 규모의 브랜드 단지라는 상징성도 있다"며 "부천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중 시공능력평가 10위권의 건설사가 시공한 단지는 1.3%(7개)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일루미스테이트는 대부분 남향 위주로 설계해 세대 일조량과 채광이 좋다. 전 세대 70% 이상이 판상형이다. 일부 세대는 지하주차장에 계절창고를 제공하고 세대간 경계벽을 250㎜ 두께로 설계해 소음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우수한 교육환경과 편의시설, 쾌적한 환경, 옥길지구·항동지구의 인프라까지 모두 공유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며 "우수한 마감재와 조경, 커뮤니티 등으로 부천시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공고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부천 소사구 계수도 1-20에 8월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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