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단말로 기업망 접속하는 '5G 워크플레이스' 개발

뉴스1       2019.08.21 09:59   수정 : 2019.08.21 09:59기사원문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융합기술원 내 연구실에서 직원들이 KT 5G 단말만 있으면 스위치/백본장비/유선 케이블 없이 전국 어디서나 노트북으로 안전하게 기업망에 접속 가능한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KT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KT는 5G 단말기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기업 IP를 노트북 등 업무단말에 할당할 수 있는 '5G워크플레이스'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별도 방화벽(VPN) 등 보안 솔루션이 없어도 기업데이터 암호화로 안전하게 사내망에 접속할 수 있어 업무 편의성은 높이고 보안 우려는 덜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5G워크플레이스 기술은 유선형태의 기업 LAN과 다르게 스위치·백본 등 고비용의 장비를 구매하지 않고 복잡한 유선 배선을 걷어낼 수 있다. 별도 장비 도입없이 기업망의 클라우드화를 통해 기업이 필요한 시점에 즉시 유무선 통합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KT 5G 기업LAN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5G 스마트폰이나 5G라우터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사내와 동일한 유무선 통합 IP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도 있다.

KT는 이번에 개발한 5G워크플레이스 기술 서비스를 기업간거래(B2B) 시장에 적극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선우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은 “5G 기술을 고객의 모든 사무공간 및 제조공간에 적용해 업무 모빌리티와 망 안정성이 강화된 5G워크플레이스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며 "5G 모바일 오피스, 5G 무선 팩토리 등 다양한 기업 상품에 5G가 융합된 유무선 통합 기업 인프라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기업시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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