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수요자·투자자로 ‘북새통’

파이낸셜뉴스       2019.08.23 17:23   수정 : 2019.08.23 17:23기사원문
GTX-C 의정부 역 등 교통 호재
신세계 백화점 제일시장 등 생활시설 갖춰
의정부 최고 분양가에도 수요자 몰려

“의정부 역 근처에 이런 아파트가 생기길 기다렸어요. 지금껏 왜 안 생기나 의문이었네요.”(의정부 거주자 36세 유윤경씨)

23일 방문한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견본주택 입구에는 오전 임에도 불구하고 분양을 받으려는 사람의 줄이 200m 이상 이어졌다.

의정부 구도심 내 역세권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라 불리는 ‘자이’가 신규 분양을 한 건 처음이기 때문이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과 가장 가까운 센트럴자이 2단지 201동은 역과 600m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도보로 10분도 안걸린다.

견본주택 안으로 들어가자 ‘GTX·지하철 1호선·의정부경전철 의정부역’과 ‘GTX·지하철 2호선 삼성역’ 글씨가 씌어진 모형 팻말이 있었다. 2021년 착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존재도 수요자의 관심을 끄는 요소다.

의정부에 거주하는 이씨(46)는 “서울에 나갈 일이 많은데 GTX-C가 완공되면 강남까지 16분이면 갈 수 있다고 하니 너무 좋을 것 같다”면서 “의정부에서도 좋은 교통 여건이 마련되면 집값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은 의정부시 의정부 중앙생활권 2구역을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지하 2층~지상 36층, 17개동, 전용면적 39~98㎡, 총 247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임대와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 49~98㎡ 137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별로 보면 1단지 지하 2층~지상 36층, 12개동, 총 1905가구 중 일반분양 1096가구와 2단지 지하 2층~지상 32층, 5개동(임대1개동 포함), 총 568가구 중 일반분양은 283가구다.



주변에 전통시장, 백화점 등 생활시설이 밀집해 있다는 점도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의 장점이다.

박희석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분양소장은 “신세계백화점, 제일시장, 로데오거리 등이 아파트와 가까워 생활하는 데 편리할 것”이라며 “의정부 내에서도 교통이 밀집된 곳이다 보니 교통 혼잡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와 도로 확장 사업이 끝나면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 단지는 의정부시가 비조정대상지역이라는 점이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요소다. 세대주여부 상관없이 청약 통장 가입 기간이 1년 이상,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에 지원할 수 있다. 또 5년 이내 청약 당첨사실이 있어도 다주택자도 청약을 신청할 수 있고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실제 이날 방문한 손님 대다수가 이미 주택이 있는데 청약이 가능한지를 가장 많이 물었다”면서 “주변에 새 아파트가 없다보니 갈아타기 수요도 많이 몰릴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단지 분양가는 3.3㎡ 당 평균 1497만원으로 의정부 아파트 분양가 중 역대 최고가다. 지난해 11월에 분양한 탑석자이 아파트가 3.3㎡ 당 1200만원대로 분양한 가운데 1년도 되지 않아 6000만원 이상 가격이 올랐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의정부 주민들도 탑석자이가 분양했을 때 평균 분양가가 3.3㎡ 당 1200만원이나 해 비싸다고 느꼈다”면서 “이번에 3.3㎡ 당 300만원이나 더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위치도 좋고 브랜드 아파트라 다들 어떻게든 분양을 받고 싶어 한다”고 귀띔했다.

견본주택 2층에 있는 유니트에도 새아파트를 선호하는 의정부 수요자들도 북적였다. 특히 전용면적 72㎡의 경우 A타입은 1단지고 가구 수가 많다는 장점이 있지만, 일반분양을 받을 수 있는 층수가 저층밖에 없다. 반면 B타입은 2단지로 의정부역, 회룡역과 가깝고 고층도 일반분양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가구수가 적어 공용면적이 1단지보다 많이 포함돼 가격이 조금 더 비싸고 관리비도 더 많이 낼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인근 부동산 역시 센트럴자이&위브캐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지난해 분양한 탑석자이가 분양 이후 가격이 오른 만큼 이 단지 역시 프리미엄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견본주택 인근의 한 공인중개소 대표는 “의정부 3구역도 곧 대우건설이 분양을 하는데 분양가가 이 곳보다 낮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실수요자라면 이번 기회에 분양을 받는 것이 낫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용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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