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 한판 붙자"…넥슨 'V4' 티저사이트 30일 오픈
뉴스1
2019.08.30 15:19
수정 : 2019.08.30 15:19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엔씨소프트 '리니지2M'에 이어 넥슨 'V4'도 티저 사이트를 열었다. 각각 올해 4분기와 오는 11월 출시되는 두 게임은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넥슨은 자회사 넷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의 티저 사이트를 30일 오픈했다. 엔씨소프트가 리니지2M 티저 사이트를 열고 티저 영상 '운명의 부름'을 공개한 지 9일만에 넥슨이 '맞불'을 놓은 셈이다.
신규 영상은 클래스가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순식간에 폭발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악마의 모습을 띈 '데빌체이서'로 바뀌는 과정을 담았다.
V4는 '리니지2', '테라' 등 PC MMORPG와 '히트', '오버히트' 등 모바일 MMORPG 분야 모두에서 성공을 거둔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의 신작이다. 지난 4월 히트를 서비스 종료한 넷게임즈는 최근 자본잠식률이 50%를 넘어 한국거래소로부터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V4의 흥행이 절실하다.
다만 V4가 흥행하기 위해서는 리니지2M과의 경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리니지2M은 티저 영상 '운명의 부름'이 공개 9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1382만회를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V4로서는 쉽지 않은 싸움을 해야 할 전망이다.
손면석 넷게임즈 PD는 "V4는 'Victory For'의 줄임말로 사용자가 게임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다양한 목표를 비어 있는 목적어에 채워주길 기대한다는 의미"라며 "PC MMORPG 특유의 감성과 거대한 게임 환경을 모바일에 맞게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넥슨은 V4를 오는 11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국내 출시한 후 글로벌 지역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