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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19.09.04 18:46
수정 : 2019.09.04 18:46기사원문
스마일게이트 사회공헌 11년간 210억… 게임업계 최고 수준
스마일게이트는 2008년 1인칭 총격(FPS) 게임 '크로스파이어'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이래 소외 아동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2년에는 보다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기 위해 재단법인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를 설립했다. 희망스튜디오는 지난해부터 기업들의 사회공헌재단이 기부자로부터 후원금을 받아 이를 일방향적으로 집행하던 방식에서 나아가 기부자들과 소외 아동을 결연해 주고 직접 봉사활동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참여형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기업 사회공헌 활동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게임으로 기부 참여 '200만명'
예를 들어 애니팡의 경우 크리스마스 기간에 유저들을 대상으로 게임을 플레이만해도 특별 선물 상자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회사는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이 모아준 선물 상자의 수만큼 후원금을 마련해 경기 군포의 소외 아동 보금자리에 전달했다.
이렇게 희망스튜디오가 스마일게이트의 다양한 게임을 통해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2018년 한 해 동안 참여한 유저수가 200만에 달했다. 게임 유저들의 기부로 수혜를 받은 국내외 아동은 총 82개 기관 4만2000여명에 이른다.
국가 지원이 부족한 미등록이주 아동 및 학대피해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돕는 민간 최초 그룹홈 구축 사업 '스마일 하우스'도 2016년부터 현재 4호까지 개소했다.
해외 낙후 지역에는 '스마일게이트 희망학교'를 설립해 IT 교육 인프라 구축과 아동 및 청소년들의 콘텐츠 창작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중국, 베트남, 몽골 등 국가에 총 13곳이 설립 됐으며 연내 2곳을 신규 개소할 예정이다.
연세 의료원과 협약해 베트남 다낭, 땀기 지역에서 입천장이 갈라지는 '구순구개열'을 앓고 있는 아동의 치료도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취약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노력도 경주해 오고 있다. 국제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태국 푸켓에서 현지 취약 계층을 위한 벽돌 주택 10채 건축 봉사활동 진행한다.
사회공헌 금액, 국내 대기업 4배
전경련이 지난해 11월 발간한 '2018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한국 주요 대기업의 사회공헌 지출 규모는 매출액 대비 약 0.18%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일게이트는 2017년 45억원을 사회공헌에 출연했으며, 이는 2017년 스마일게이트 전체 매출에 0.72%를 차지한다. 주요 대기업 평균의 4배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스마일게이트가 지난 11년간 사회공헌에 지출한 금액은 총 210억으로, 게임 업계 최고 수준이다.
이렇게 스마일게이트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크로스파이어'의 성공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하며 받은 사회적 혜택을 환원하기 위함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희망스튜디오는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비전으로 선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라며 "일부가 재단 운영비로 사용 되는 타 사회공헌 재단과 달리 스마일게이트그룹에서 매년 운용 기금을 출연해 1만원을 기부 할 경우 1만원 전액 수혜자에게 전달 되는 것이 차별화 된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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