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 19금 버전 아이폰에서도 즐긴다..모바일-PC 크로스 플레이 가능
파이낸셜뉴스
2019.09.05 12:00
수정 : 2019.09.05 14:00기사원문
㈜엔씨소프트는 5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 미디어 쇼케이스 '세컨드 임팩트'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택진 대표는 키노트 발표에서 "16년 전 '리니지2'가 세상에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던 과감한 도전 정신과 기술적 진보를 '리니지2M'을 통해 모바일에서 재현할 것"이라며 "로딩없는 플레이가 모바일에서도 가능하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는 "멀지않은 시간에 나올 것"이라며 "사전예약 뒤 일반적으로 6개월 이내에 실제 게임이 나오기 때문에 이 기간을 넘어서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청소년이용불가' 게임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유통되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19세 이용가 버전의 '리니지M'을,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12세 이용가 버전을 유통해오던 엔씨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 바 있다. '리니지2M'의 경우 두 버전 모두 양대마켓에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대해 이지구 퍼블리싱1부 센터장은 "12세, 19세 모두 검토 중"이라며 "최대한 많은 분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넓게 가는 것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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