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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5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 미디어 쇼케이스 '세컨드 임팩트'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택진 대표는 키노트 발표에서 "16년 전 '리니지2'가 세상에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던 과감한 도전 정신과 기술적 진보를 '리니지2M'을 통해 모바일에서 재현할 것"이라며 "로딩없는 플레이가 모바일에서도 가능하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리니지2M'은 모바일 게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전망이다. 리니지2M은 2003년 출시한 PC온라인 MMORPG 리니지2의 정통성을 이은 모바일 게임이다.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는 "멀지않은 시간에 나올 것"이라며 "사전예약 뒤 일반적으로 6개월 이내에 실제 게임이 나오기 때문에 이 기간을 넘어서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청소년이용불가' 게임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유통되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19세 이용가 버전의 '리니지M'을,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12세 이용가 버전을 유통해오던 엔씨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 바 있다. '리니지2M'의 경우 두 버전 모두 양대마켓에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대해 이지구 퍼블리싱1부 센터장은 "12세, 19세 모두 검토 중"이라며 "최대한 많은 분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넓게 가는 것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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