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깜짝 고용 성적표..8월 취업자 45만2000명 증가
파이낸셜뉴스
2019.09.11 15:53
수정 : 2019.09.11 16:42기사원문
고용률은 22년만에 가장 높아
'고용참사'로 불렸던 지난해 대비 기저효과(2018년 8월 3000명 증가) 등에 힘입은 바가 있지만 40만명대까지 올라선 취업자 수 증가는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경제의 허리 격인 30·40대와 제조업의 일자리는 여전히 감소세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35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45만2000명(1.7%)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7년 3월(46만3000명) 이후 2년5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8월 기준으로는 2014년(67만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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