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흥행 1위 스타트
파이낸셜뉴스
2019.09.12 16:57
수정 : 2019.09.12 16: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가위 명절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추석 극장가 대전에 나란히 출전한 한국영화 세 편중 '타짜: 원 아이드 잭'이 먼저 웃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짜: 원 아이드 잭'은 개봉일인 전날 33만210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총 1345개 스크린에서 5767회 상영됐다.
거액이 걸린 거대한 판을 설계한 애꾸는 전국에서 타짜들을 불러모은다. 일출을 시작으로 셔플의 제왕 까치(이광수), 남다른 연기력의 영미(임지연), 숨은 고수 권원장(권해효)까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든 이길 수 있는 '원 아이드 잭' 팀으로 모인 이들, 인생을 바꿀 새로운 판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마동석과 김상중 주연의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같은 기간 24만4194명을 모아 2위를, 차승원 주연의 감동 코미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5만5265명을 동원해 3위로 출발했다. '나쁜 녀석들~'은 1139개 스크린에서 5787회 상영됐고, '힘을 내요~'는 총 909개 스크린에서 3896회 상영됐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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