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렌터카 운전 시 저렴한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 출시

파이낸셜뉴스       2019.09.23 08:25   수정 : 2019.09.23 10: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렌터카 이용 시 저렴하게 자동차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동차보험이 출시됐다.

삼성화재는 자사 다이렉트 앱으로 가입할 수 있는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 21세 이상의 운전자가 타인 소유의 자가용 승용차 또는 렌터카를 운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하는 단기 자동차보험이다.

보장 기간은 최소 1일부터 최대 7일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하루 단위로 고객이 원하는 기간을 설정하면 된다.

통상적으로 타인의 차를 운전하는 경우, 해당 차량의 자동차보험에 임시운전자특약을 추가하면 된다. 그러나 임시운전자특약은 가입한 날 24시부터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하루 전에 미리 가입해야 한다. 반면 운전자가 개별적으로 가입하는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은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자기차량손해(자차) 보장의 경우, 값비싼 렌터카 회사의 차량손해면책제도(CDW) 대신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을 가입하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렌터카 파손 시 수리비를 보상받을 수 있다. 렌터카 자차면책제도 이용시 하루 2만5000원에서 3만 정도의 보험료를 납부했다면 삼성화재 원데보험 이용시에는 30세 이상이면 하루 3300원 수준의 보험료로 수리비 등을 보상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휴차료지원추가특약'을 가입하면 내가 낸 사고로 인한 렌터카의 휴차료 역시 대물배상 지급기준으로 보장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 단, 카셰어링 차량은 가입 대상이 아니니 유의가 필요하다. 업계 최초로 원데이 자동차보험에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형사상 책임을 담보하는 법률비용지원 보장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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