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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렌터카 이용 시 저렴하게 자동차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동차보험이 출시됐다.
삼성화재는 자사 다이렉트 앱으로 가입할 수 있는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 21세 이상의 운전자가 타인 소유의 자가용 승용차 또는 렌터카를 운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하는 단기 자동차보험이다. 보장 기간은 최소 1일부터 최대 7일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하루 단위로 고객이 원하는 기간을 설정하면 된다.
통상적으로 타인의 차를 운전하는 경우, 해당 차량의 자동차보험에 임시운전자특약을 추가하면 된다.
특히 자기차량손해(자차) 보장의 경우, 값비싼 렌터카 회사의 차량손해면책제도(CDW) 대신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을 가입하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렌터카 파손 시 수리비를 보상받을 수 있다. 렌터카 자차면책제도 이용시 하루 2만5000원에서 3만 정도의 보험료를 납부했다면 삼성화재 원데보험 이용시에는 30세 이상이면 하루 3300원 수준의 보험료로 수리비 등을 보상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휴차료지원추가특약'을 가입하면 내가 낸 사고로 인한 렌터카의 휴차료 역시 대물배상 지급기준으로 보장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 단, 카셰어링 차량은 가입 대상이 아니니 유의가 필요하다. 업계 최초로 원데이 자동차보험에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형사상 책임을 담보하는 법률비용지원 보장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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