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운항금지규정 탓 도착지 변경 비행기 편수 277편"
파이낸셜뉴스
2019.09.23 09:39
수정 : 2019.09.23 09:39기사원문
8년간 4만6263명 도착공항 변경으로 인한 불편 경험
승객불편 최소화 위한 공항공사와 항공사 노력 필요
[파이낸셜뉴스] 야간운항금지 시간 규정(커퓨타임)으로 인해 김포공항이 아닌 인천공항으로 운항된 비행기 편수가 모두 277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국회의원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야간 운항금지시간(커퓨타임)으로 인한 인천공항 운항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6년 154편을 최고로 한해 평균 30편 이상이 커퓨타임 적용으로 원래 목적지가 아닌 인천공항으로 운항됐다. 또, 2017년 김해~김포 노선 1편, 2018년 울산~김포 노선 1편을 제외한 제주~김포 노선 275편이 김포가 아닌 인천으로 운항됐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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