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화면의 아이폰'에서 "아이패드에 최적화" 전용 OS 나왔다
뉴스1
2019.09.26 07:30
수정 : 2019.09.26 11:28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애플이 지난 25일 iOS13의 업데이트인 iOS13.1과 함께 iOS를 아이패드에 최적화한 iPadOS13.1을 선보였다.
지난 20일 출시된 iOS13의 다음 버전인 iOS13.1은 메시지, 메일 앱 등에서 발생한 오류를 수정하고, 아이폰XS 시리즈의 배터리 상태에 따라 성능을 조절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 iPadOS는 애플이 선언한대로 '큰 화면의 아이폰' 같았던 이전 모습에서 벗어나 아이패드에서만 경험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다수 추가됐다.
새로 업데이트된 iPadOS에는 Δ위젯이 고정된 새로운 홈화면 Δ여러 앱을 동시에 다룰 수 있도록 한 슬라이드 오버(Slide Over)와 스플릿뷰(Split View) Δ세 손가락 제스처로 텍스트를 편집하는 멀티터치 Δ구글 독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데스크톱 버전으로 작동하는 사파리 Δ플로팅 키보드 등의 변화가 담겼다.
또 블루투스 물리 키보드를 위한 단축키 추가, USB-C 단자를 통한 파일 관리 기능 강화, 넓어진 애플 펜슬 활용 범위 등 외부 기기들을 연결했을 때의 확장성도 강화했다.
특히 마치 작은 아이폰 화면이 아이패드에서 실행되는 것처럼 보이는 슬라이드 오버·스플릿뷰를 통해 멀티태스킹 능력을 강화하고, 웹브라우저 사파리에서 데스크톱 버전을 기본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한 점은 아이패드를 데스크톱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요소다.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이번에 공개된 iPadOS에 대해 "전반적으로 꽤 괜찮다(Pretty Good)"는 평가를 내렸다. 이들은 새로운 홈스크린, 새로운 파일 앱 등 7가지 요소는 '긍정적' 이지만, 멀티터치를 이용한 텍스트 선택, 멀티윈도우 관리 적응이 어려운 점 등 3가지 요소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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