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번째 용의자' 김상경 "혼란스러운 50년대 흥미로웠다"

뉴스1       2019.09.26 12:44   수정 : 2019.09.26 12:44기사원문

배우 김상경이 26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열두 번째 용의자'(감독 고명성)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열두 번째 용의자'는 한 유명 시인의 살인사건을 통해 시대의 비극을 밝히는 심리 추적극이다. 2019.9.2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상경이 '열두번째 용의자'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상경은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열두번째 용의자'(감독 고명성) 언론시사회에서 "'화양연화'를 좋아한다. 1940년~1960년대의 감성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화에서 올백머리로 나온다. 올백머리로 나온 적이 없다"면서 "좋아하는 시대인데 영화 속 시대는 우리나라는 굉장히 혼란의 시대였다. 그 시대가 굉장히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또 김상경은 "작은 공간에서 사건이 벌어지는데 굉장히 긴장감을 놓지 않고 이어간다"며 "연출력과 연기술이 맞아떨어지지 않고서는 말많은 영화를 할 수 없다. 그게 재미있었다.

한편 '열두번째 용의자'는 한 유명 시인의 살인사건을 통해 시대의 비극을 밝히는 심리 추적극으로 김상경 허성태 박선영 김동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1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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