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중공업, 국내 해상풍력 발전사업 진출 박차
뉴시스
2019.10.01 08:00
수정 : 2019.10.01 08:00기사원문
네덜란드 구스토엠에스씨, KOMAC 등과 MOU 울산 지역 해상풍력 발전 공사 참여 발판 마련
트라이 플로터(Tri-Floater)는 반잠수식 부유체(발전설비 하부구조물)로 구스토엠에스씨가 12㎿급 고용량 해상 풍력 터빈 탑재용으로 개발했다.
특히 안정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 영국, 미국 및 노르웨이 등 다수 해외 기업이 울산시에 투자 의향을 밝힘에 따라 울산 연근해 해상이 세계적으로 해상풍력 신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상풍력 단지 조성을 위해 풍황 실험을 진행 중이다.
세진중공업 관계자는 "기존사업인 조선 기자재 사업에선 생산성 향상에 집중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기반을 공고히 하는 한편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LNG 저장 설비, 육·해상 모듈 제작, 해상 풍력 변전설비, 하부 부유체 제작 등 사업 다각화에 한층 더 속도를 내어 회사가 안정적으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hc@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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