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추문' 슈트라헤 전 墺 부총리 정계은퇴 선언
뉴시스
2019.10.01 22:47
수정 : 2019.10.01 22:47기사원문
자유당, 조기총선서 17.3% 얻는데 그쳐
자유당 대표였던 하인츠 크리스티안 슈트라헤(50)는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유당에 더 큰 피해가 가는 것을 피하고, 내분 분열을 막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17년 총선에서 국민당과 함께 연립정부를 구성했던 자유당은 지난달 29일 실시한 총선에서 17.3%를 얻어 득표율이 크게 떨어졌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지난 5월 이비사섬에서 러시아 재벌의 조카로 알려진 여성에게 재정적 후원을 대가로 정부 사업권을 넘기겠다고 발언하는 슈트라헤 전 부총리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다.
이로 인해 1년반 동안 이어진 국민당과 자유당 연정이 붕괴됐고 지난달 말 조기총선이 실시됐다.
자유당은 이번 선거에서 참패를 기록했지만 세바스티안 크루츠 전 총리가 이끄는 국민당은 38%가 넘는 득표율로 제1당을 차지했다. 국민당은 연정 대상에서 자유당을 배제하고 녹색당 등 다른 정당과 정부 구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s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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